[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05-14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北美 '빅딜' 윤곽…2020년까지 비핵화·제재해제·수교 목표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세기의 회담'을 앞둔 가운데 북미 '빅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밑그림은 트럼프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 핵심인사들의 입을 통해 소개되고 있으나, 이에 대해 북한은 구체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이들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북미 빅딜의 골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사실상 마지막 해인 2020년까지 북한이 비핵화를 달성하면, 미국은 국제사회의 대북 투자와 경협을 막는 각종 제재를 해제하고 북미 수교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등의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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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장 "의원 사직 처리 정쟁 대상 안 돼…참정권 보호 당연"

정세균 국회의장은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 시한인 14일 사직서 처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사직 처리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도, 될 수도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의원직 사직 처리 문제는 의원들이 이미 표명한 사퇴 의사를 법률적 절차로 확인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이 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는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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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물가 잡겠다고 했지만…1년만에 콜라값 12%↑, 즉석밥 8%↑

정부가 소비자 물가를 잡겠다고 했지만, 콜라와 즉석밥, 설탕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대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이용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콜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오르는 등 일부 품목의 상승 폭이 컸다고 14일 밝혔다. 콜라에 이어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고 두부(-33.2%), 냉동만두(-12.7%), 햄(-4.7%), 맛살(-3.0%)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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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코스에도 '발암' 사진 부착…담뱃갑 경고그림 전면교체

담뱃갑에 부착되는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가 연말 모두 교체된다. 담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경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덜 해로운 담배'로 인식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발암물질 검출에서 자유롭지 않은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암 유발을 상징하는 그림이 의무적으로 부착된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연말에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흡연 경고그림 및 문구 시안 12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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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바지 입은 꼰대"…직장인 88% "기업문화 변화 미흡"

국내 기업들이 불통·비효율·불합리 등으로 요약되는 후진적 조직문화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근본적인 변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 개선 조짐이 있지만 대다수 직장인은 여전히 '청바지 입은 꼰대' '무늬만 혁신' 등과 같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는 14일 '한국 기업의 기업문화와 조직건강도 2차 진단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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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호, 손흥민-황희찬 승선…이승우 '깜짝 발탁'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김신욱(전북)-이근호(강원)의 '공격수 4인방'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역대 첫 원정 8강 진출의 선봉으로 나선다. '20살 공격수' 이승우(베로나)도 미드필더 명단에 '깜짝' 포함됐다. 염기훈(수원)이 갈비뼈 골절로 끝내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한 김민재(전북)도 제외됐다. 반면 소속팀 출전 시간이 적어 발탁에 고심했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측면 자원 부족 때문에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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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소셜벤처창업 활성화… 청년기업에 최대 1억 원

앞으로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이 뛰어난 청년소셜벤처 창업기업은 정부로부터 최대 1억원의 창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당정협의를 통해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를 골자로 한 민간일자리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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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몰카 피해자 남자라 빨리 수사?…'성별 편파수사' 논란 확산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모델을 몰래 촬영한 여성모델이 구속되자 피해자가 남성이라 경찰이 빨리 잡았다는 식의 '성별(性別) 편파수사'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와 용의자가 될 수 있는 인물이 극히 제한된 이번 사안의 특성을 간과한 비약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14일 포털사이트 다음 등에 따르면 몰카사건 피의자 안모(25·여)씨가 검거된 10일 다음에 개설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카페는 개설 나흘 만에 회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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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와해' 삼성 전무 구속심사 출석…질문에 묵묵부답

노조와해 활동 실무를 총괄한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원 등 4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삼성전자서비스 최모 전무와 윤모 상무, 노무사 박모씨, 전 동래센터 대표 함모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들의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심사 10여 분 전 법원에 도착한 최 전무는 '노조파괴 의혹을 인정하느냐', '활동을 삼성전자에 보고한 것이 맞느냐'는 등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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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에 들어간 소금도 원산지 표시 의무화된다

2020년부터 김치에 사용된 주재료와 고춧가루뿐만 아니라 소금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4일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에서 김치류 가공품은 가장 많이 쓰인 원료 두 가지와 고춧가루만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어 소금 원산지는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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