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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객기 조종석 유리창 깨진 채 공항에 '아찔' 불시착

입력 2018-05-14 15:51  

中 여객기 조종석 유리창 깨진 채 공항에 '아찔' 불시착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비행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를 겪고서 인근 공항에 불시착했다고 중국 인터넷매체 완자(萬家)온라인이 14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7시40분께(현지시간) 쓰촨(四川)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9 여객기가 청두(成都) 상공에서 조종실의 부기장 측 유리창 하나가 깨지며 긴급신호를 발신한 뒤 청두 솽류(雙流)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승객들은 모두 안전했지만 승무원 한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이 비행기가 착륙할 당시 조종석 우측 유리창이 소실돼 바람막이 조치가 돼 있었다고 전했다. 유리창이 깨진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 비행기에 탔던 한 탑승객은 "이륙 한시간 만에 갑자기 고장이 생겼다. 승객들이 크게 놀라고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면서 "산소마스크가 내려왔을 때 무서웠으나 결국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승무원 일부가 부상했다고 들었는데 기장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쓰촨항공 측은 이날 오전 6시38분 충칭(重慶)을 출발해 라싸(拉薩)로 향하던 3U8633편 여객기가 갑작스런 기계 고장을 일으켜 청두 공항에 급히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는 2011년 7월 쓰촨항공에 인도돼 운용돼 왔다.
항공사는 여객기가 무사하게 착륙해 탑승객들이 휴식 중이며 곧 다른 항공편으로 바꿔 라싸행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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