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계룡선녀전'서 문채원과 남편찾기

입력 2018-05-16 09:22  

고두심, '계룡선녀전'서 문채원과 남편찾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고두심이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선녀'로 변신한다.
'계룡선녀전'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이 현실을 사는 두 명의 남편 후보 정이현과 김금을 만나면서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판타지극이다. 앞서 선옥남 역에 문채원이 낙점됐다.
'계룡선녀전'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는 "고두심이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699년 동안 남편이 환생할 날만 손꼽아온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 역을 맡아 문채원과 2인 1역 호흡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선옥남은 인연이 있는 이들과 아닌 사람들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는데, 고두심은 보통 사람에게 보이는 푸근한 외모의 할머니 선녀 선옥남을 담당한다.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한 '계룡선녀전'은 '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PD가 연출한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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