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착 미생물 활용한 인삼 점무늬병 방제제 개발

입력 2018-05-16 10:34  

토착 미생물 활용한 인삼 점무늬병 방제제 개발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6년근 인삼의 토양전염병과 지상부병을 막는 친환경 미생물제 '점무늬탄'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점무늬탄은 토착 미생물에서 추출한 특허균주로 만든 제품으로, 인삼 병해 중 가장 큰 피해를 끼치는 점무늬병의 발생을 76%가량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강원지역은 6년근 홍삼의 원료가 되는 인삼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나, 최근 이상기후로 뿌리썩음병, 균핵병, 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등 병해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강원농기원은 토착 미생물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 기존 화학 방제제를 대체해 고품질 인삼 생산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화학적 방제제에 대한 사용규제와 잔류 우려로 고년근 인삼의 효율적 방제가 어려웠으나 최근 개발한 미생물제가 이를 대체해 강원 인삼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ang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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