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1천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7천740만명 찾았다

입력 2018-05-16 10:55  

'개점 1천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7천740만명 찾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수도권 최대 백화점'을 내세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지금까지 7천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이 2015년 8월 오픈한 이후 개점 1천일을 맞은 16일 현재까지 방문한 고객이 7천7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인구(약 2천500만명)가 3차례 이상 다녀간 수치에 해당한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판교점 매출은 지난해 8천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월에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판교점에서 10㎞ 이상 떨어진 안양·여주·수원 등 광역 상권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체 매출에서 광역 상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8.6%에서 올해 51.8%로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이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까운 분당·용인 지역은 물론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에서 고객을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판교점은 수도권 최대 영업면적(9만2천578㎡)이 특징이며, 까르띠에·티파니·예거 르쿨트르·파네라이 등 29개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축구장 두 배 크기의 식품관(1만3천860㎡)에는 국내외 맛집이 대거 자리 잡았다.
5천권의 그림책과 2개의 전시실을 갖춘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13개 강의실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 문화센터도 운영 중이다.
판교점은 개점 1천일을 맞아 18일부터 27일까지 '판교랜드'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사면 회전목마·현대어린이책미술관 등 10여 개 체험시설 자유이용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주유소 이용권, 다이슨 청소기,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 세트 교환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1층 수입 시계 매장에서는 IWC·오메가·파네라이 등 20여 개 시계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워치 페어'를 열고, 지하 1층 현대식품관에서는 1천㎏ 분량의 정육 인기 상품을 열흘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gatsb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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