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여성선비를 만나다' 경북대서 전국 고전읽기 캠프

입력 2018-05-16 11:00  

'조선 여성선비를 만나다' 경북대서 전국 고전읽기 캠프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18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대 경하홀에서 '여성과 선비-여중군자, 조선 여성선비를 만나다'를 주제로 청년선비 전국 고전읽기 캠프를 연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교원대, 경북대 등 전국 대학(원)생, 멘토 교수 등 40여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대구교대 장윤수 교수는 '미래를 내다보고 현실을 개혁하다-율곡 사회개혁론'을, 서예가 이정화 작가는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서예퍼포먼스와 강연을 한다.
경북대 김승민 학생이 '장계향 삶-여중군자와 현모양처 사이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정도희 학생이 '여중군자(女士)는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나' 등을 발표한다.
이어 청년과 멘토 교수들이 팀을 구성해 '여성선비 가능성과 현재 의미'란 주제로 끝장 토론을 벌인다.
이튿날에는 의현당 장계향 선생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경북 영양군 두들마을과 19세기 말 양반가 여성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남자현(1872∼1933) 지사 생가를 찾는다.
국학진흥원은 청렴, 절의, 책임의식과 같은 선비정신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조선 시대 선비 주요 저작을 읽고 대학생·청년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고전읽기 행사를 하고 있다.
9월 충남대, 10월에는 전남대에서 캠프를 연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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