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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회 우승 없는 박인비, 숙제는 국산 잔디 적응

입력 2018-05-18 18:45  

국내 대회 우승 없는 박인비, 숙제는 국산 잔디 적응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아이언샷 거리감이 문제다. 플라이어도 자주 난다. 어떻게 해야 할지 숙제다"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을 이긴 박인비(30)는 16강전을 앞두고 아이언샷 거리감이 아직 완전치 않다고 걱정거리를 털어놨다.
이틀 전 1라운드가 끝난 뒤에도 똑같은 얘기를 했던 박인비는 "어프로치가 좋지 않았다면 (탈락해서) 집에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아이언샷 거리감을 채 찾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라데나 골프클럽 페어웨이 잔디를 꼽았다.
라데나 골프클럽 페어웨이에는 한국 중지가 깔렸다.
중지에서는 공이 살짝 떠 있는 느낌이라 뒤땅이나 톱볼 등 실수는 적지만 임팩트 순간에 공과 클럽 사이에 잔디가 끼면서 스핀을 정확하게 먹일 수가 없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스핀이 아예 먹질 않아 10야드 이상 더 멀리 날아가는 플라이어 현상도 더러 나타난다.
박인비는 "중지에서 치면 하루에 두어 번은 플라이어가 나온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중지 잔디 페어웨이에서도 꽤 많이 쳐봤는데도 아직도 그렇다"고 고개를 저었다.
나름대로 해법도 제시했다.
그는 "최대한 깨끗하게 쳐내야 한다. 가파르게 찍어치는 것보다는 쓸어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가파른 스윙을 해야 하는 짧은 아이언이나 웨지를 잡으면 쓸어치는 타법도 여의치 않다.
지난해까지 국내 대회에 19차례 출전했지만 준우승 6번뿐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박인비는 "아무래도 잔디 영향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잔디 때문에 우승 못했다'는 핑계로 들릴까봐서인지 " 양잔디 코스에서 열린 국내 대회도 많았는데 우승은 아직 못했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반면 이 대회 그린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라데나 골프클럽 그린에는 벤트 잔디를 깔았다. 벤트 잔디는 볼이 매끄럽게 굴러가며 빠른 그린 스피드를 낸다.
박인비는 "올해 들어 계속 포아 아누아 잔디 그린에서 경기했다. 이런 정직한 그린에서는 언제 경기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빠르고 본대로 굴러가는 그린은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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