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입력 2018-05-20 15: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LG웨이' 닦은 구본무 회장 별세…구광모 4세대 승계 본격화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LG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이 타계하면서 LG그룹 경영의 지휘봉은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쥐게 됐다.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04년 고인의 양자로 입양된 구 상무는 다음달 29일 열릴 ㈜LG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되는 것을 계기로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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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정상 15번째 통화 "북미회담 성공위해 흔들림없이 긴밀협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가진 전화통화에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는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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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원산~길주 철로보수·열차시험…"핵실험장 취재단 수송준비"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폐기 의식' 취재를 위한 국제기자단 수송을 위해 원산과 길주를 잇는 철로를 보수하고 열차 시험운행을 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0일 "북한이 원산과 길주를 연결하는 철로의 여러 구간을 보수하는 정황이 식별되고 있다"면서 "보수 작업을 마친 구간에서는 열차가 시험운행하는 장면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원산에서 길주까지는 270여㎞의 철도가 놓여 있다. 이 구간의 철로는 건설한지 오래돼 열차 속력은 최대 시속 40여㎞에 불과하다. 열차가 최대속력으로 달려도 낡은 구간이 워낙 많아 원산에서 길주까지 7시간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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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내일 드루킹 특검·추경처리 전망…예결위 심사속도

20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속도를 내면서 추경안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사건) 특검법의 21일 동시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야는 애초 전날 본회의에서 특검법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추경 심사 과정에서 이견이 돌출, 한때 파행을 겪으며 본회의는 무산됐다. 예결위 정상화로 전날밤부터 심사는 속개했지만, 민주당은 추경안 심사를 전제로 본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교섭단체 야3당은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에 합의했다고 입을 모아 아직까지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SoR2aK-DAT5


■ "부담금 충격, 내부 갈등 확산"…강남 재건축 사업 곳곳 삐걱

강남 재건축 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지방선거 등의 변수에 곳곳에서 사업이 차질을 빚거나 지연되고 있다. 재건축 부담금이 많이 나올 것으로 우려되는 단지들은 조합원 간 갈등이 심화되며 사업 중단까지 검토 중이다. 20일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놓은 주택시장의 모든 규제가 재건축 단지를 겨냥한 결과"라며 "한동안 재건축 시장에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전문보기: http://yna.kr/BoRoaKADAT.



■ 제주공항 강풍·돌풍특보…항공기 20여편 운항 지연

20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돌풍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232편이 30여 분 지연, 출발했다. 또 오후 1시까지 20여 편이 강풍과 연결편 문제 등으로 인해 지연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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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미 흑자 줄이겠다"…2천억달러 수치 빼고 공동성명

중국이 대(對)미국 무역 흑자를 상당폭 줄이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요구하는 '지식재산권 침해 방지'를 위해 관련 법 규정도 개정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협상단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이끄는 미·중 협상 대표단이 워싱턴DC에서 17~18일 이틀간 2차 무역협상을 벌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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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신고전화 통합했더니…공동대응시간 3분36초 단축됐다

지난 3월 부산 좌수영교 진입로 부근에서 경차가 다른 승용차와 충돌 후 난간을 들이받고 수영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신고는 당시 오전 8시57분 경찰이 접수했지만 긴급신고 공동대응 시스템을 통해 해경과 소방도 오전 8시59분 사고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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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고속도로 근로자 추락사고 안전관리 준수 여부 집중조사

충남 예산군 당진∼대전고속도로 한 교각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사고를 수사하는 충남 예산경찰서 관계자는 20일 "근로자들이 작업하던 교량 점검시설(경사형 계단)이 갑자기 무너진 원인과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사고와 관련해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근로자들이 소속된 건설업체 관계자는 물론 공사를 발주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했는지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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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 전자담배로 인한 화재 3년간 6건…과충전 폭발 주의해야

최근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3년간 전자담배로 인한 화재가 6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소방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전자담배로 인한 화재가 2015년 3건을 시작으로 2016년 1건, 지난해 2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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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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