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덴, 부산오픈 챌린저 우승…외국 선수 3주 연속 정상

입력 2018-05-20 17:54  

에브덴, 부산오픈 챌린저 우승…외국 선수 3주 연속 정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매슈 에브덴(85위·호주)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에브덴은 20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바세크 포스피실(78위·캐나다)을 2-0(7-6<7-4> 6-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3주 연속 국내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는 모두 외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6일 끝난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에서 매켄지 맥도널드(110위·미국), 13일 막을 내린 김천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에서는 니시오카 요시히토(262위·일본)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는 서울, 김천, 부산 챌린저를 통틀어 권순우(214위·당진시청)가 김천 대회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 바로 아래 등급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며 국내에서는 서울, 김천, 부산, 광주에서 1년에 총 네 차례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5만 달러 규모의 광주 챌린저는 8월에 진행된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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