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정부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거듭 확인했다.
바흐람 거세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주간 정례 브리핑에서 "시리아 정부가 원하는 한 지원을 멈출 이유가 없다"면서 "누구도 이란의 자주적 의지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는 러시아 일부 언론의 보도도 부인했다.
이어 시리아에서 반군을 지원하는 미국과, 군기지를 종종 공습하는 이스라엘을 겨냥해 "시리아 정부가 동의나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영토를 침범한 이는 모두 시리아에서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에 대해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가 시리아 정부군을 돕는 군사 고문단을 파견했고, 무기를 지원한다는 게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 등 서방과 이스라엘은 혁명수비대가 병력을 파병했으며, 친이란 민병대 조직을 직접 지휘해 시리아 내전에 개입했다고 의심한다.
이스라엘은 올해 들어 3차례 시리아 남부의 군기지를 공습하면서 이 기지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주둔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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