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1일 오후 4시 20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한 주택에서 A(67)씨와 부인 B(6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부부에게 반찬을 전해주러 간 주민이 창문 너머로 부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부엌에서 방을 향해 쓰러져 있었고 B씨는 방안에서 A씨를 바라보며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 내부 출입문은 잠겨 있지는 않았으나 모두 닫혀 있었으며 바닥 난방 장치가 가동 중이었다.
경찰은 부패가 심해 부부가 숨진 지 최소 2주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부검과 탐문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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