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연수…올해 베트남 등 12개국 20명 중고교·가정 교육문화 체험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원장 배성근)은 아시아·아프리카 교육 관계자들에게 한국 교육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나눔 연수'에 올해부터 3년간 6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수원은 이를 위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APEC 국제교육협력원(IACE) 등 관계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올해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베트남·나이지리아·이라크·파키스탄·인도네시아 등 12개국 교육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교육행정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첫 글로벌 연수인 이번 행사는 아시아·아프리카 각국에 교원양성 및 연수 체제 개발을 지원해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교육정책, 교원양성·연수 정책을 배우고 부산 부경고와 부산대 사범대학 등 중·고교 교육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한국 가정을 직접 찾아 자녀 양육 방법과 '밥상머리 교육' 등 가정 교육문화를 체험한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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