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제노레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식은 28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제노레이는 병·의원에서 환자를 진단할 때 쓰는 X레이 영상장비를 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로 2001년에 설립됐다.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이동형 C암(C자형) 실시간 X레이 장비, 유방암 진단에 쓰는 유방 X선 촬영 장비(Medical-Mammography) 등을 생산한다. 작년 매출액은 413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이었다.
제노레이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07대 1,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천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2만원(액면가 500원)이다.
거래소는 또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올릭스, 에스에스알,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등 3개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의약품 개발 벤처업체로 작년 매출액은 2억원에 순손실 52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에스알은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가 지분 45%를 보유한 소프트웨어 업체다. 작년 매출액은 113억원, 순이익은 25억원이었다.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는 투자조합·사모펀드(PEF) 등을 결성하는 기타 금융업체다. 작년 매출액은 100억원, 순이익은 25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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