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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감독 "김연경에게 공 안 주는 작전 주효"

입력 2018-05-24 21:30  

이탈리아 감독 "김연경에게 공 안 주는 작전 주효"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경기에서 한국을 완파한 이탈리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다비네 마잔티 감독은 "김연경에게 공을 많이 주지 않으려고 한 경기 운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총평했다.
마잔티 감독은 2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주차 6조 3차전에서 한국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1 25-21)으로 제압했다.
마잔티 감독은 경기 후 한국의 주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서브 표적으로 삼지 않은 이유 등 한국 공략법을 설명했다.
김연경은 이날 17득점을 기록, 앞선 경기보다는 주춤했다. 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한국의 공격 연결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잔티 감독은 "김연경은 굉장히 좋은 선수다. 김연경은 공을 더 많이 받을수록 경기에 집중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김연경에게 공을 주지 않는 쪽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첫 세트부터 좋았다. 경기 결과에 굉장히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 여자배구를 향한 수원체육관의 뜨거운 열기도 마음에 들었다면서 "열정적인 응원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이런 체육관에서 경기해서 재밌고 좋았다"며 웃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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