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한솔케미칼[014680]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5.3% 올렸다.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천425억원과 268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15.9%, 46.8% 증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005930]가 낸드 공장을 완전가동하면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매출액 증가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5천743억원, 영업이익은 984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0.0%, 24.4% 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고객사 신규 라인 건설로 과산화수소 공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설 등으로 2019년 이후까지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순이익 기준 주가순수익비율(PER)은 10.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