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후보들, 도내 재래시장 누비며 '표밭갈이'

입력 2018-05-25 14:53  

경남지사 후보들, 도내 재래시장 누비며 '표밭갈이'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일찌감치 마무리한 경남지사 후보 3명이 25일 일제히 공약을 발표하고 재래시장 등을 누비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정책협약을 맺고 공공의료체계 혁신과 복원을 약속했다.
그는 "공공병원이 없는 탓에 눈칫밥 먹으면서 병원 다니는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며 "경남도민 요구에 맞는 새로운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갖춰졌는지, 지역 거점병원 중심으로 의료시스템이 구축됐는지, 도민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도민 요구사항을 파악해 경남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건립,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유치, 치매안심병원·치매안심센터 확대, 분야별 중점치료병원 지정 및 확대, '찾아가는 진료버스' 농어촌 지역 무료진료 확대, 경남 365안심병동 확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등을 공약했다.
이어 "홍준표 전 지사의 도정평가 중 가장 잘못한 일이 도민 의료권을 박탈한 것이다"며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 병원에 갈 수 없어 치료를 못 받는 도민이 없도록 하고 전국에서 가장 낮은 건강수명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는 오후에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듣고 창원 상남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스마트공장' 3천 개를 세워 경남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는 "경남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신설하겠다"며 "이는 제품개발부터 양산까지, 시장수요예측 및 모기업 주문에서 완제품 출하까지 모든 제조과정을 망라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제조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1천 개, 2022년까지 3천 개의 고도화된 빅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Cloud)형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경남도가 도내 중소제조기업들에 비용 부담 없이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해준다면 조선·기계 양대 제조업의 쇠퇴로 휘청거리는 경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호 후보는 이날 경남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열린 진주에 이어 거제 고현 중앙시장과 옥포 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표심을 자극했다.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날 지역 방송사 인터뷰에 이어 마산 어시장을 방문해 얼굴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에 나란히 참석해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한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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