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축구대표팀, 27일 프랑스와 툴롱컵 첫 대결

입력 2018-05-26 07:53  

U-19 축구대표팀, 27일 프랑스와 툴롱컵 첫 대결
조영욱·전세진 선발로 나설 듯…이강인 출격 대기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툴롱컵 국제대회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기선 제압 대결을 벌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오바뉴 경기장에서 프랑스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B조에 묶인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31일 토고, 6월 2일 스코틀랜드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벌여 조 1위에 주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3개 조의 각 1위 팀은 4강에 직행하고,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이 4강에 합류한다. 나머지 팀들은 승점-골득실-다득점에 따라 5-6위전, 7-8위전, 9-10위전, 11-12위전으로 순위를 가린다.
A조에는 잉글랜드, 멕시코, 카타르, 중국이 편성됐고, C조에는 포르투갈, 터키, 캐나다, 일본이 묶였다.
정정용 감독은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툴롱컵을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본선 모의고사로 보고 최정예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AFC U-19 챔피언십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다.



정정용호에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조영욱(FC서울)과 전세진(수원)이 승선했다. 두 선수는 K리그1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줘 U-19 대표팀 공격진의 쌍두마차로 나선다.
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는 기대주 이강인도 대표팀에 차출돼 프랑스전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1차전에서 맞붙는 프랑스는 올림픽팀 출전 연령인 23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한국보다 한 수 위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정정용 감독은 "대부분 팀이 연령대가 높은 올림픽팀을 출전시켜 우리가 도전하는 입장"이라면서 "공격 위주보다는 '선수비 후 역습'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으로 결과를 가져오는 데 집중하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한편 프랑스와 개막전 등 조별리그 세 경기를 포함한 한국 U-23 대표팀의 경기는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된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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