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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트럼프, 문대통령과의 대화 마음에 걸렸을 것"

입력 2018-05-26 16:26  

추미애 "트럼프, 문대통령과의 대화 마음에 걸렸을 것"
트럼프 '북미회담 재성사' 발언에 문대통령 역할론 제기
"정의용·볼턴, 수차례 통화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재성사 가능성을 언급한 데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최근 정상회담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이후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고 "문 대통령이 1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긴밀하게 정상 간 대화를 나눴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대화가 마음에 걸리지 않았겠느냐"고 덧붙였다.
특히 추 대표는 "그 직후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이에 수차례 통화가 있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22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이후 또는 트럼프 대통령의 24일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 발언 이후에 한미 간에 긴밀한 소통과 조율이 있었다는 게 추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운전대를 잡은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에 북핵의 제거가 정말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이후를 지켜보자'고 한 것이 (북미정상회담 재개 논의에)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경제문제를 등한시한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선 우선 평화가 정착돼야 경제가 번영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외교는 백 점인데 경제는 잘 못 한다'며 시비 거는 분들이 있다"며 "우리나라 문제를 풀어가는 순서가 있는데 평화가 먼저 정착돼야만 경제도 해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에 박차를 가하고 속도를 내는 것은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큰 전략에서 움직이는 것"이라며 "평화가 경제고,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민생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날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강원으로 이동,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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