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복병' 도미니크 팀, 리옹오픈 우승

입력 2018-05-27 08:26  

프랑스오픈 '복병' 도미니크 팀, 리옹오픈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옹오픈(총상금 50만1천345 유로) 정상에 올랐다.
팀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질 시몽(75위·프랑스)을 2-1(3-6 7-6<7-1> 6-1)로 꺾고 우승 상금 8만9천435 유로(약 1억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월 아르헨티나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팀은 27일 개막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올해 클레이코트에서 물리친 유일한 선수가 바로 팀이다.
팀은 이달 초 마드리드오픈 8강에서 나달을 2-0(7-5 6-3)으로 제압했다.
최근 2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까지 올랐던 팀은 올해 대회 1회전에서는 일리야 이바시카(119위·벨라루스)를 상대한다.
나달과는 결승에 올라가야 만나는 대진이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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