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우완 투수 김승현의 성장 가능성을 밝게 점쳤다.
김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출격하기 전 김승현의 '빠른 공'에 흡족해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김 감독은 "어제 김승현의 최고 구속이 전광판에는 시속 153㎞였는데, 다른 곳(KBO 공식 애플리케이션)에는 155㎞로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그런 친구가 제구만 더 다듬어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26일 두산전에서 팀 아델만(2⅔이닝 5실점)을 이어 등판, 지미 파레디스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지기는 했지만 1⅓이닝을 안타 없이 1사구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켰다.
건국대를 졸업한 김승현은 2015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지만, 2016년 삼성에 입단해 재활을 받은 뒤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주목을 받아왔다.
김 감독은 "지금 삼성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며 "2이닝은 책임지고 빠른 공을 던진다.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수술을 받고 나서 잘 던지고 있다"며 "군대를 다녀오면 야구가 좀 더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다만 입대 시점은 "지금 군대에 갈 선수가 제법 많다. 구단과 상의해야 한다"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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