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신흥에스이씨[243840]가 글로벌 배터리 수요 강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12.5% 올렸다.
한병화 연구원은 "신흥에스이씨는 고객사인 삼성SDI[006400]의 생산 계획에 맞춰 생산설비를 증설·신설하고 있다"며 "주력 제품인 배터리 폭발방지 모듈 '캡 어셈블리'의 현재 생산 능력은 올해 말이면 작년 말 대비 11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폴크스바겐, BMW 등 유럽 완성차업체의 배터리 수요를 위해 지어진 헝가리 공장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며 "완전 가동 시 생산 능력은 연 매출 1천억원 수준으로 현재는 증설로 인한 비용만 부담하고 있지만 3분기부터는 매출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흥에스이씨의 부품을 장착한 폴크스바겐의 주력 차종 e-골프는 수요가 늘어 생산을 확대하고 있고 BMW의 i시리즈도 가을부터는 하루 생산량이 종전보다 54% 늘어날 것"이라며 "신흥에스이씨의 전기차 부품 공급은 기존 고객을 만족하게 하기에도 빠듯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캡어샘블리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며 "폴크스바겐·BMW의 전기차 증산만으로도 공급이 빠듯한데 ESS까지 수요가 늘어났다. 배터리가 모든 에너지원의 기본이 되는 시대가 열려 신흥에스이씨의 성장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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