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스마트폰 온라인시장 소비자보호 방안 논의한다

입력 2018-05-28 09:53  

한국·독일, 스마트폰 온라인시장 소비자보호 방안 논의한다
한국소비자원, 독일 연방법무소비자보호부와 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독일 연방법무소비자보호부, 국제협력공사(GIZ)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한-독 스마트폰 소비자보호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두 정부의 소비자 정책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단체, 학회,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스마트폰 기반의 온라인시장에서 소비자 권익을 높일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소비자원 김재중 원장 직무대행의 환영사와 독일 연방법무소비자보호부 헬가 슈프링에네어 소비자정책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강대 홍대식 교수, 독일 공학한림원 요하네스 멜처 과학관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 측 인터넷진흥원, 소비자원, 녹색소비자연대, 독일 측 정보통신산업협회, 베를린사회과학센터 등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해 양국의 개인정보보호 현황을 살펴보고 소비자의 디지털 주권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스마트폰이 소비자의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쇼핑, 오락, 결제 등이 일상화됐다.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신기술 발달과 함께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는 더욱 교묘해진 부당광고와 사기, 개인정보의 무단유출과 상업적 이용,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선택권 제한, 안전과 보안 위협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독일이 최신 소비자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의 소비자보호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국제 공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포럼은 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gatsb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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