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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국회의원 보선 '양자 대결'…한국당 대 무소속·여당 구도

입력 2018-05-28 10:46  

김천 국회의원 보선 '양자 대결'…한국당 대 무소속·여당 구도
송언석 "국가대표 정치인 되겠다" vs 최대원 "자랑스러운 김천 만들겠다"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경북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자유한국당과 무소속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후보를 내지 못해 양자 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보선에 등록한 2명은 자유한국당 송언석(55·김천시 당협위원장) 후보와 무소속 최대원(62·고려장학회 이사장) 후보다.
송 후보는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뒤 자유한국당 김천시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최 후보는 LG화학㈜ 선임부장을 지냈고 현재 고려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 후보는 일찌감치 이철우 전 의원에게서 지역구를 넘겨받아 이번 선거를 준비해왔다.
그는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체성과 정당성을 지키는 국가대표 정치인이 되겠다"며 "경제·정책전문가로서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김천, 우리 아이에게 자랑하고 싶은 김천,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 전문성 있는 정책,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타 후보와 다른 경쟁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농업정책, 노인문제, 청년정책, 미래 먹거리 등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최 후보는 김천시장 선거를 준비하다 국회의원 보선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는 "기업 CEO로서 지난 15년간 고향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치풍토에 실망해 이를 바꾸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판단에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김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얼굴을 드러내 이번 선거가 자유한국당과 무소속·민주당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양상을 보인다.
송 후보는 39억6천만원, 최 후보는 94억2천만원의 재산을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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