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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교역대상 '중국 쏠림' 줄어드나

입력 2018-05-28 10:56  

인천항 교역대상 '중국 쏠림' 줄어드나
1만TEU 이상 교역국 지난해 13→15개국 늘어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의 교역 상대국 다변화 노력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한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넘은 국가는 총 15개국으로 전년보다 2개국이 늘었다.
이들 국가 중 10만TEU 이상이 3개국, 5만TEU 이상 5개국, 1만TEU 이상이 7개국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21만8천TEU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26만6천TEU), 태국(11만5천TEU), 홍콩(8만TEU), 말레이시아(7만7천TEU)가 그 뒤를 이었다.
이란(2만TEU)과 루마니아(1만TEU)는 1만TEU 이상 교역국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트남은 2013년 처음 10만TEU를 달성한 이후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도 교역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교역 비중도 2015년 56.6%, 2016년 56.5%, 지난해 55.5%로 완만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1만TEU 이상 교역국 가운데 미국과의 교역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대미 수출입 물동량은 40만TEU 규모로 추정되지만 인천항 물동량은 2만TEU대로 5%에 불과하다.
공사는 인도 신규 항로 개설과 함께 미주항로 추가 개설을 위해 수도권 화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10만TEU 이상 교역국을 1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과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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