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령' 지니언니 "어린이들에게 여러 직업 보여줄게요"

입력 2018-05-28 11:46  

'유통령' 지니언니 "어린이들에게 여러 직업 보여줄게요"
KBS 'TV유치원' 개편설명회…'텔레토비' 20년 만에 부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아쿠아리스트가 돼서 동물 '치카치카' 시켜주고 소방관도 됐어요. 앞으로 아이스크림을 파는 일도 할 거예요."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BS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이 개편을 단행했다.
'TV유치원' 진행자이자 유튜브 스타, 유치원생들 사이에서 대통령으로 불리는 지니는 '직업체험 바쁘다 바빠'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니와 'TV유치원' 메인 캐릭터 꼬야가 아쿠아리스트, 소방관, 사탕 가게 주인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코너다.
지니는 건물 5층 높이 이상으로 올라가야 하는 소방서 고공 사다리 훈련 등 여러 도전을 통해 직업을 소개한다.
지니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개편설명회에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줄 예정"이라며 "소방관, 경찰 등 어린이들이 떠올리는 직업 외에도 아이스크림 판매하는 사람 등 다양한 직업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와 럭키강이 남매는 'TV유치원 체조' 코너에서 새로운 동요와 율동도 선보인다.
개그맨 정성호도 개편으로 'TV유치원'에 합류했다.
정성호는 '빠빠랑 책이랑' 코너를 통해 1인 30역 이상의 목소리 연기로 전래동화를 읽어준다. 기존의 정적인 책 읽기에서 벗어나 재치있고 역동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빠빠랑 책이랑'에서는 책을 듣는 아역 없이 '빠빠' 정성호 혼자만 출연해 방송을 시청하는 아이들이 모두 '나한테만 특별하게 들려준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꼬꼬마 텔레토비'도 20년 만에 'TV유치원'을 통해 돌아온다.
1998년 한국 첫 방영 당시 17% 높은 시청률을 보인 '꼬꼬마 텔레토비'에는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등 텔레토비 캐릭터뿐 아니라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텔레토비 동산, 청소기 누누 등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한다.
이 밖에도 호기심 많고 용감한 원숭이 '멍키'와 배려심 많은 코끼리 '트렁크'가 정글을 탐험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멍키와 트렁크'도 선보인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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