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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플라이강원' 연내 항공면허 취득 지원 총력

입력 2018-05-28 16:43  

강원도 '플라이강원' 연내 항공면허 취득 지원 총력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출범을 준비 중인 '플라이강원'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취득 지원에 나선다.
올해 안에 국내선부터 먼저 띄우는 것을 목표로 사업자 측의 조기 면허 신청을 지원하며 정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국내 8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2022년까지 양양국제공항 취항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계획이 아예 없거나 불투명한 점을 확인한 만큼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활성화에 플라이강원 이외 대안이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도는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과 국제운송사업 면허 신청을 조기에 가시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서 조만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면허 재신청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최근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발급을 위한 요건을 강화했다.
자본금은 기존 15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 항공기 보유 요건은 3대에서 5대 이상으로 상향됐다.
이번 개정안은 경쟁 심화 등 시장여건 변화에 맞게 진입·관리기준 등을 현실화하기 위한 취지이며, 플라이강원의 면허 신청을 두 차례 반려했던 국토부 자문회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플라이강원은 이에 따라 강화된 기준 이상으로 요건을 충족해 면허취득을 준비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따라 도와 양양공항의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 안정적인 운항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달 '강원도 도내공항 모기지 항공사 육성 및 지원조례'를 공포 시행하는 등 모기지 항공사 지원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플라이강원이 운항을 하면 조례에 따라 관광상품 개발과 현지 홍보마케팅, 강원도민 채용을 위한 교육, 산·학·관 협력사업 등에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국제노선을 운항하면 '운항장려 및 손실보전'과 '신규노선 개설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최준석 도 항공해운과장은 28일 "국비 3천567억원을 들여 평창올림픽 관문 공항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으나 장기 저성장 상태인 양양공항과 원주∼제주노선 1일 1회 운항으로 활성화되는 않는 원주공항을 살리는 유일한 길은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 이외 방법이 없다"며 "면허취득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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