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올해부터 3년간 최소 25%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배당 성향 25%는 올해 목표인 연결기준 세전 영업이익 1조원을 기준으로 놓고볼 때 보통주 1주당 260원 이상의 수준이다.
이날 종가(9천810원)를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보통주의 경우 2.7%가 넘는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의 배당성향은 24.8%, 배당금은 주당 220원이었다.
강성범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주주들의 안정적 수익 확보와 투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4월 발표한 보통주 800만 주 자사주 취득 및 소각과 관련해 지난 25일 자사주 취득을 마쳤으며 늦어도 다음 달 초 해당 소각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