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서부산 중기 청년 취업자에 SM3 Z.E. 지원

르노삼성, 서부산 중기 청년 취업자에 SM3 Z.E.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9일 부산공장에서 '부산청춘드림카' 발대식을 열고 1차 선발자 40명에게 전기차 SM3 Z.E.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는 서부산권 중소기업의 신규 취업자들에게 3년간 SM3 Z.E.를 제공해 도심에 비해 대중교통이 부족한 서부산 산업단지의 청년 취업을 촉진하는 지역 기여 사업이다.
르노삼성은 부산시와 함께 이 사업을 진행하며 앞으로 3년 동안 SM3 Z.E. 5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기인 르노삼성 부사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SM3 Z.E.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친환경차 보급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부산은 지역 최대 제조업 집적지이나 산업단지 위치와 불편한 교통수단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기피해 장기근속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부산지역 중소기업 고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3 Z.E.는 국내의 유일한 준중형 전기 세단으로, 최장 213㎞인 1회 충전 시 주행거리와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