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19만7천 유로·약 516억원) 1회전을 통과했다.
할레프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1회전에서 앨리슨 리스키(83위·미국)에 2-1(2-6 6-1 6-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할레프는 16개의 무더기 범실을 저지른 끝에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줘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2세트 리턴이 살아나며 상대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3세트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승리를 챙겼다.
할레프는 2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센드(72위·미국)와 상대한다.
지난해 할레프는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5위·라트비아)에게 패했다.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 8강까지 올랐던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우크라이나)는 빅토리야 쿠즈모바(87위·슬로바키아)를 상대로 2회전에서 2-0(6-3 6-4)으로 승리해 32강에 진출했다.
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도 라라 아루아바레나(91위·스페인)를 2-0(6-0 6-4)으로 잠재우고 3회전 티켓을 얻었다.
BNP 파리바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 나오미(20위·일본)는 자리나 디아스(51위·카자흐스탄)와의 2회전에서 2-0(6-4 7-5)으로 승리했다.
남자단식 2회전에서는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1위·스페인)가 페데리코 델보니스(69위·아르헨티나)를 3-1(7-6<7-0> 7-6<7-2> 3-6 6-4)로 제압했다.
88세 할머니와 1천㎞를 달려온 끝에 본선 막차를 타 화제를 모은 마르코 트룬겔리티(190위·아르헨티나)는 마르코 세치나토(72위·이탈리아)에 0-3(1-6 6-7<1-7> 1-6)으로 패해 2회전에서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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