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문 대통령께 감사, 더 노력하겠다"(종합)

입력 2018-05-31 15:52   수정 2018-05-31 16:12

방탄소년단 "문 대통령께 감사, 더 노력하겠다"(종합)

'빌보드 200' 7연속 진입…그래미 "K팝 위상 세계에 떨쳐"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쾌거를 축하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 자신들의 '빌보드 200' 1위, '핫 100' 10위 기록을 담은 빌보드 최신차트가 공개되자 문 대통령의 트위터에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와 정말 눈으로 보니 믿어지네요. 문재인 대통령님!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이어 "무엇보다도 우리 '아미'(ARMY·팬클럽)들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도 문 대통령 축하 트윗을 리트윗하며 기쁨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빌보드 예고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이 미리 알려지자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 하겠다"고 축전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톱10에 진입에 진입했다.

빅히트는 "한국 가수가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하기는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또 한 번 두 개 차트에서 모두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고 자평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7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에 올려놨다. 앞서 '화양연화 pt.2'가 171위,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가 107위, '윙스(WINGS)'가 26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이 61위,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7위였으며 일본어 앨범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도 4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차트를 총괄 담당하는 빌보드 부사장 실비오 피에로룽은 "'핫100' 차트는 미국 내 음악시장에서 최고 권위의 차트"라며 "방탄소년단의 큰 인기와 영향력에 힘입어 급성장하는 K팝 시장을 빌보드도 주목한다"고 빌보드 코리아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가온차트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가 21주차(2018년 5월 20∼26일)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 1위, 3집이 앨범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4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수적이고 백인 편향이라는 비판을 받는 그래미도 방탄소년단의 쾌거를 상세히 보도했다.
그래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K팝 그룹이 다루지 않던 우울증, 고난 등 어두운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룬다"며 "이들은 북미차트를 장악하며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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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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