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소비자상담실 운영 "구제받을 수 있도록 노력"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최근 불거진 '라돈 침대' 사태와 관련해 도내에서 라돈 검출 침대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경상남도 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청 본관 1층에 있는 '소비생활센터'에 상담실을 마련해 전화(☎ 055-211-7799) 또는 방문 상담을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라돈 침대 사태 이후 최근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라돈 침대 피해 상담은 5건이라고 소개했다.
이 중 2건은 대진침대에서 수거했고 2건은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1건은 수거 대상인지를 문의해 와 수거 대상으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라돈 침대 사태는 지난 16일 대진침대가 판매한 침대 매트리스 21종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정부 공식발표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부터 라돈 검출 침대 수거조치에 들어갔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소비자정보가 취약한 시·군에도 라돈 검출 침대와 관련한 소비자정보를 적극 제공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NAPHOTO path='AKR20180531149200052_01_i.jpg' id='AKR20180531149200052_0501' title='경남도 소비생활센터' caption='[경남도 제공=연합뉴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