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강병현↔LG 기승호 맞트레이드

입력 2018-06-01 09:32  

프로농구 인삼공사 강병현↔LG 기승호 맞트레이드
kt는 LG에서 조상열 받고, 슈터 이광재는 DB로 이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수 2명씩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두 구단은 1일 "기승호와 배병준을 인삼공사로 보내고, LG는 강병현과 이원대를 받는 선수 맞교환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삼공사로 가게 된 기승호(33·194㎝)는 2008년부터 LG에서만 뛴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평균 3.6점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군 복무 후 첫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에는 평균 14.6점에 3.4리바운드의 성적을 내며 맹활약하기도 했다.
LG 유니폼을 입게 된 강병현(33·193㎝)은 2008년 인천 전자랜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전주 KCC와 인삼공사를 거쳐 네 번째 팀에 몸담게 됐다.
지난 시즌 성적은 2.1점에 1리바운드로 부진했으나 KCC에서 뛰던 2012-2013시즌에는 16.1점에 4.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전력의 핵심 역할을 했다.
LG로 가게 된 이원대(28·183㎝), 인삼공사로 이적하는 배병준(28·188㎝)은 새로운 팀에서 백업 가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 트레이드가 가능해진 이날 강병현-기승호 트레이드 외에도 몇몇 선수들이 소속을 옮겼다.
LG는 가드 조상열(29·188㎝)을 부산 kt로 보냈고, kt는 슈터 이광재(34·187㎝)를 원주 DB, 가드 김현수(28·183㎝)는 서울 삼성으로 각각 트레이드했다.
DB의 전신 동부에서 2011-2012시즌 경기당 11.8점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광재는 약 5년 만에 '친정'에 복귀하게 됐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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