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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종결정' 앞두고 싱가포르 북미 의전협의도 '쉼표'

입력 2018-06-01 20:51   수정 2018-06-01 20:56

트럼프 '최종결정' 앞두고 싱가포르 북미 의전협의도 '쉼표'
北실무팀, 美와 협의 하루 쉬고 독자 준비행보
김정은 친서받을 트럼프의 개최 결정 봐가며 회담장소 등 확정할듯



(싱가포르=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세기의 회담'이 될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연일 협의를 이어온 북한과 미국 실무팀은 1일 추가 협의 없이 각자 회담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의 지휘하에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입국 후 미측과 정상회담 개최 장소, 의전, 경호 등을 협의해온 북한 실무팀은 이날 오전 내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께 숙소인 풀러턴호텔을 빠져나와 정상회담 장소 후보 중 하나인 샹그릴라호텔 근처의 다른 호텔을 다녀오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이를 두고 풀러턴 호텔이 유력한 것으로 싱가포르 언론에 보도된 김정은 국무위원장 숙소 옵션을 늘리려는 차원이거나 김 위원장 수행원들의 숙소를 물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연일 미국 측 숙소인 카펠라 호텔에서 하루 수 시간씩 밀도 있는 협의를 했던 양측이 이날 일과시간 동안 추가 협의를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준비한 것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마지막 고비에 이른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방미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아 검토한 뒤 북미정상회담을 예정대로 12일 개최할지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창선 부장과 미측 실무팀 대표인 조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6·12 정상회담 개최를 확정해 발표할 경우 곧바로 회담 장소 및 숙소, 회담 일정, 경호 방안 등을 확정 지을 것으로 현지 외교가는 보고 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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