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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로저스, 직선타 손으로 막고 교체…2⅔이닝 3실점

입력 2018-06-03 18:08  

넥센 로저스, 직선타 손으로 막고 교체…2⅔이닝 3실점
오른손바닥 찢어져 출혈…병원으로 이동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에스밀 로저스(33)가 직선 타구에 손가락을 맞고 마운드를 떠났다.
로저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0-3으로 끌려가던 3회말 무사 2루에서 김현수의 타구를 곧바로 잡았다.
곧이어 2루에 송구해 미처 귀루하지 못한 2루 주자 박용택마저 잡았다.
그러나 로저스는 손가락에 충격을 받은 탓인지 더그아웃에 스스로 교체 신호를 보냈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오른손바닥의 약지와 소지를 이어주는 부분이 찢어져 피가 났다"며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센은 부랴부랴 김동준을 마운드에 올려 3회를 마쳤다.
앞서 로저스는 제구에 어려움을 겪어 LG 타선을 상대하는 데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회말 1사 후 오지환에게 3루타를 내준 그는 박용택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와 1점을 맞바꿨다.
3회말에는 이형종과 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박용택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로저스의 이날 최종 성적은 2⅔이닝 46구 4피안타 1볼넷 3실점이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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