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6-0으로 완파했다.
4번 타자 이대호와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가 연패 탈출을 쌍끌이했다.
이대호는 1-0 살얼음 리드가 이어지던 6회 무사 1, 2루에서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팽팽하던 흐름을 깼다.
롯데는 이 찬스에서 앤디 번즈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이대호는 7회 2사 2, 3루에선 한화 세 번째 투수 김범수에게서 좌측 스탠드에 꽂히는 3점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선 레일리가 독수리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레일리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한화 타선을 산발 4안타로 꽁꽁 묶었다. 사사구는 1개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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