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5대 과제 20대 정책 발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정의당 제주도당은 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3의 완전해결과 자연·안전·경제 문제를 다룬 6·13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도당은 "국제자유도시 출범 10년이 지났지만, 도민들 삶의 질이 향상되기는커녕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제주 미래비전을 새롭게 설계하는 공론화의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온갖 음해와 네거티브가 난무하면서 유권자들로부터 지방선거가 외면당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정쟁을 멈추고 정책선거로 도민들에게 다가가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어 생태 친화적이고 풀뿌리 주민자치가 강화된 제주,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제주, 안전하고 행복한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제주, 활기찬 골목상권과 공정한 지역경제, 도민 명예회복을 위한 4·3의 완전해결 등 5대 과제를 선정하고 해결을 위한 20대 세부정책을 내놨다.
도당은 "이들 공약은 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정의당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공약 하나하나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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