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4일 선거사무소에서 경남여성단체연합과 '새로운 경남,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한 성 평등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의 성 평등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경남여성단체연합이 지난달 성 평등 의제에 대한 질의서를 경남지사 후보 3명에게 보내 답변을 들은 결과 김경수 후보의 성 평등 실현 의지가 가장 높다고 알려온 데 따른 것이라고 김 후보 측은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후보 선대위 민홍철 총괄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경남 성 평등 기반 조성을 위한 성 평등 추진체계 강화, 경남 여성정책연구원 설립, 젠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강화, 성 평등 교육을 위한 예산 지원, 공공기관 내 여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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