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후 적응 축하…부모·자녀 감사 전달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100일 잔치가 열렸다.
이 학교 막내인 1학년생들의 입학 100일을 축하하는 자리다.
의정부 중앙초등학교는 5일 교내에서 100일 잔치를 열고 1학년생 65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첫 학교생활에 적응하고자 노력한 학생과 이를 지원한 부모가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학부모 참여수업을 대신해 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1학년 각 반 학생들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우리 가족이 최고야'라는 책을 만들어 발표했다. 100일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애쓴 부모에게 감사의 상장도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자녀들에게 색종이 왕관을 씌워주면서 100일 맞이를 축하했다.
이어 100일 기념 떡을 나눠 먹으면서 학생들의 입학 이후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감상했다.
한 부모는 "아기인 줄만 알았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스럽다"며 "입학 100일을 맞아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 뿌듯하다"고 흐뭇해했다.
이 학교 4∼6학년생들도 막내들의 입학 100일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선물했다.
이 학교 최상문 교장은 "교육공동체 전체가 관심을 두고 도와줘 1학년생들이 무사히 100일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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