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7 정상선언에 '北 완전한 비핵화' 명기 요청 방침

입력 2018-06-05 20:52  

日, G7 정상선언에 '北 완전한 비핵화' 명기 요청 방침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필요성을 정상선언에 명기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5일 전했다.
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이 오는 8~9일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와 더불어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도 정상선언에 포함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정상선언을 위한 실무급 사전 협의에서 '북한의 핵무기, 생화학무기를 포함한 대량파괴무기와 모든 탄도 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G7이 노력할 것'이라고 명기하는 방안을 주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고율관세 부과와 '이란 핵합의' 탈퇴 문제를 둘러싸고 G7 내에서도 미국과 다른 국가 간 갈등이 불거진만큼 G7 정상선언문의 조정이 난항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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