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와 현충일 추념식 참석, 선거운동원 격려
(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6일 충북 제천을 방문,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후삼 후보를 지원했다.

이날 오전 9시께 제천에 도착한 정 전 의장은 이 후보 등과 함께 모산동 충혼탑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정 전 의장은 애초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제천 추념식에 참석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
정 전 의장은 추념식이 끝난 뒤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선거운동원을 격려했다.
정 전 의장은 이 후보 측이 현충일인 이날 확성기 유세를 중단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에 임하기로 한 점을 고려해 거리 지원 유세에는 나서지 않았다.
정 전 의장은 "제천은 민주당이 서기 쉽지 않은 곳"이라며 "지역적 불리함을 딛고 일어나 더 클 수 있는 이 후보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격려했다.
정 전 의장과 함께 이 후보 지원에 나선 송 의원도 "이 후보가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이 후보 캠프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지는 오는 7일에도 로고송 등 확성기 유세를 하지 않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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