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우주왕복선 '소유스 MS-09'가 6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유스 MS-09' 우주선은 이날 오후 2시 12분(모스크바 시간) 로켓 운반체 '소유스-FG'에 실려 발사됐으며 이후 로켓 3단에서 분리돼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고 러시아 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밝혔다.
드미트리 로고진 우주공사 사장은 "소유스 우주선의 태양전지가 펼쳐졌으며 우주인들의 건강 상태도 좋다"고 설명했다.
우주선은 약 이틀 동안의 비행 뒤 오는 8일 오후 2시 21분 ISS와 도킹할 예정이다.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미국 우주인 세레나 아운년, 독일 우주인 알렉산드르 게르스트 등 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187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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