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만나는 부산 여행상품 개발…1박 2일 맛집투어

입력 2018-06-07 16:50  

음식으로 만나는 부산 여행상품 개발…1박 2일 맛집투어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의 맛을 주제로 식도락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과 함께하는 부산 식도락여행' 관광상품을 개발해 오는 16일 첫 번째 여행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1박 2일 동안 '음식을 통해 만나는 부산의 시간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부산 출신 맛 칼럼니스트인 박 씨가 추천하는 맛집에 들러 함께 부산 음식을 맛보고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부산역에 집결해서 삼송초밥(김초밥 정식), 삼진어묵(어묵만들기 체험), 신기산업(영도 루프탑카페), 엘올리브(기장멸치 파스타), 양산국밥(돼지국밥 스토리), 동백섬 산책, 내호냉면(최초 밀면) 등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코스다.

가격은 식사비, 호텔 숙박비를 포함해 1인 15만원이다.
여행 참가자에게 부산시에서 발행한 '가마솥도시 부산의 맛'(추천 부산맛집) 책자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부산관광공사(www.bto.or.kr) 홈페이지 또는 참가신청서(http://goo.gl/naJiDJ)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여행의 안내자인 맛 칼럼니스트 박 씨는 "부산은 개항, 일제강점기, 6·25 전쟁, 근대화, 경제개발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심에 있었다"며 "부산 음식에는 그 역사의 흔적이 화석처럼 새겨져 있어 맛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환경을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에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부산의 맛'을 선정하고 테마별로 부산 맛집 투어코스를 개발했다"며 "유명 맛 칼럼니스트인 박상현 씨를 초청해 '부산의 맛'을 알리고 앞으로도 부산의 맛과 역사를 알리는 미식여행 상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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