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강원 196곳 투표장서 순조…10시 투표율 2.55%

입력 2018-06-08 10:56   수정 2018-06-08 11:02

[사전투표] 강원 196곳 투표장서 순조…10시 투표율 2.55%

4년 전보다 높아
최문순 후보, 부인·딸과 함께…정창수 후보 부부는 영서·영동에서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이재현 양지웅 기자 =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8일 강원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 민주당 최문순 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강릉시 중앙동 주민센터 2층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우 여사, 둘째 딸 예린 씨와 함께 투표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최욱철 강릉시장 후보 부부도 함께했다.
최 후보는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어서 투표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많은 분이 사전 투표장에 함께 나오셔서 민주주의의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동해 북평 5일장과 양양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선거운동을 펼쳤다.
최 후보의 3선 저지에 나선 자유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춘천시 석사동 춘천교대 학생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정 후보는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를 선택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당일 투표보다 덜 혼잡스럽다"며 "투표 자체가 즐거운 하나의 축제 분위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부인 신현숙 여사는 강릉 교1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정 후보 부부는 사전투표 독려 차원에서 강원 영서와 영동에서 각각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를 마친 정 후보는 영월과 원주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고교와 대학 동창으로 '50년 지기'가 격돌하는 도 교육감 후보들도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쳤다.
3선 도 교육감에 도전하는 진보성향의 민병희 도 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시 석사동 춘천교육대학교 학생회관에 마련된 석사동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김경숙씨와 함께 투표했다.
보수성향의 신경호 도 교육감 후보도 이날 오전 삼척시 도계읍사무소 복지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방선거에 나선 도내 후보들도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치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날 오전 6시 도내 196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 현재 전체 유권자 125만9천196명 중 3만3천11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2.55%의 투표율을 보인다. 이는 4년 전 제6회 때 같은 시간대 사전 투표율 2%보다 다소 높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소속 정당 출마 후보자 전원이 이틀에 걸친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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