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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생일 맞아 케니 달글리쉬·엠마 톰슨 기사작위 받아

입력 2018-06-09 18:04  

英여왕 생일 맞아 케니 달글리쉬·엠마 톰슨 기사작위 받아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생일을 맞아 리버풀 축구클럽의 '레전드인' 케니 달글리쉬, 여배우 엠마 톰슨이 각각 여왕이 수여하는 기사(knight)와 데임(dame) 작위를 받게 됐다고 9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번 여왕의 서훈 대상자 명단에는 모두 1천57명이 포함됐다.
영국에서는 신년과 여왕의 공식 생일(6월 둘째 토요일) 등 1년에 두 차례 서훈자 명단이 발표된다.
리버풀 축구팬들 사이에 '왕(king)'으로 불리는 달글리쉬는 1977년 셀틱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유럽피언컵 등을 우승하는데 기여했으며, 감독도 맡았다.



엠마 톰슨은 케임브리지 출신의 지적인 영화배우이자 페미니스트로 유명하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인 가즈오 이시구로는 문학에 대한 공헌을 인정 받아 기사 작위를,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를 연구하는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이자 작가인 메리 비어드는 데임 작위를 받았다.
'러브 액츄얼리' 등에 출연한 영국의 유명배우인 키이라 나이틀리와 톰 하디는 각각 '대영제국 장교 훈장(OBE)'과 '대영제국 사령관 훈장(CBE)'을 받았다.



축구 스타인 저메인 데포는 자선단체 활동, 복싱 헤비급 챔피언인 앤서니 조슈아는 스포츠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OBE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대영제국 훈장은 가장 높은 1등급 대십자 기사(GBE)부터 2등급 사령관 기사(KBE), 3등급 사령관(CBE), 4등급 장교(OBE), 5등급 단원(MBE) 등 5단계로 훈격을 구분한다.
이중 1등급과 2등급 수여자가 흔히 기사 작위로 통용되며, 남자는 '서(Sir)', 여자는 '데임(Dame)'의 경칭이 허용된다.
대영제국 훈장과 별도의 서훈체계로 영국 왕은 '기사' 경칭이 허용되는 '하급 기사(Knight Bachelor)' 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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