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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92세 생일 공식행사…해리 왕자 부부도 등장

입력 2018-06-09 21:09  

영국 여왕 92세 생일 공식행사…해리 왕자 부부도 등장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2세 생일 공식 축하행사가 9일(현지시간) 열렸다.
여왕의 진짜 생일은 태어난 날인 4월 21일이지만 공식적으로는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식을 연다.
여왕은 이날 버킹엄 궁 인근에서 열린 근위기병대의 공식 축하퍼레이드인 군기분열식을 지켜보기 위해 마차를 타고 도착했다.
지난달 백내장 수술을 받은 여왕은 안경을 쓴 채 아주 연한 파란색의 옷을 입었다.
오는 10일 97세 생일을 맞는 남편인 필립공은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군기분열식은 영국 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18세기부터 250년 이상 이어져 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52년 왕위에 오른 뒤에는 철도파업이 일어난 1955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지난달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 왕자비는 역시 다른 왕실 가족들과 함께 마차 행렬에 동참했다.



1천여 명의 근위기병대는 영국 정부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화이트홀(Whitehall)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역사상 처음으로 이슬람교도 등이 머리에 둘러쓰는 터번을 쓴 기병대원이 이번 퍼레이드에 참석했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퍼레이드 후에는 로열 기포병들이 그린파크에서 여왕의 공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41발의 축포를 쐈다.
여왕과 왕실가족들은 이후 영국 공군의 공중분열식을 지켜보기 위해 버킹엄 궁의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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