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0-0으로 비겼던 볼리비아(FIFA 랭킹 59위)가 세르비아(34위)와 평가전에서 1-5로 대패했다.
볼리비아는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랏츠 UPC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전반 4분과 23분, 후반 23분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볼리비아는 0-4로 뒤지던 후반 3분 쟈스마니 캄포스가 만회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캄포스의 골은 이날 볼리비아가 기록한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7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볼리비아와 마지막 공개 평가전을 치렀는데, 상대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득점 없이 비겼다.
볼리비아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0개팀 중 9위에 그쳐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