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16일 개장…머드축제 등 행사 다채

입력 2018-06-12 11:33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16일 개장…머드축제 등 행사 다채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서해안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16일 문을 연다.
대천해수욕장은 해변 길이 3.5km에다 사리 때는 폭이 100m 이상 드러나는 널찍한 백사장과 동양 유일 패각분 백사장이란 독특함까지 갖춰 지난해 방문객이 1천300여만명에 이른다.
8월 19일까지 65일간의 개장 기간에 제17회 보령 머드 임해마라톤대회(23일)가 열리고, 세계인의 축제인 제21회 보령머드축제(7월 13∼22일)가 6개 분야 57개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하루 평균 455명을 현장에 투입해 관광안내와 질서계도, 물놀이 안전사고 감시 등의 활동을 벌인다.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유급 안전관리요원 55명을 확대 채용해 배치했다. 수상오토바이 등 인명 구조 장비 등을 갖추고 보령경찰서와 보령해양경찰서, 적십자 인명구조대 등 민·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난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피서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안류' 발생에 대비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으로부터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감시서비스를 지원받으면 실시간으로 이안류 위험 지수와 조석·파랑 정보뿐만 아니라 이안류 발생과 해수욕객의 휩쓸림 등을 영상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고 방지와 즉각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환경정비 인력 63명을 집중하여 배치해 쾌적한 피서환경을 조성하고, 성수기에는 질서계도반 23명을 배치해 청·호객, 백사장 내 각종 무질서,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과 야영장, 인도 및 녹지대 청결 상태 점검, 생활 쓰레기 민원처리반 및 청소 인력 운영, 쓰레기 불법행위 단속 등 청결 관리에 힘쓰고, 2016년 대천해수욕장 화장실과 샤워장 30여 곳에 설치한 몰래카메라 감지기를 통해 몰카 공포에서도 벗어날 수 있도록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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