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29.97
(26.44
0.65%)
코스닥
904.98
(6.09
0.6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반도 해빙] 잭슨 목사 "북미회담 총연출자는 문재인 대통령"

입력 2018-06-13 16:15   수정 2018-06-13 18:29

[한반도 해빙] 잭슨 목사 "북미회담 총연출자는 문재인 대통령"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한반도 평화에 꾸준한 관심을 표명해온 미국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76) 목사가 북미정상회담 성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로라는 견해를 밝혔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전미유색인종연합' 대표인 잭슨 목사는 12일(현지시간) 시카고선타임스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문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반전을 거듭하며 급변해온 한반도 정세를 되짚었다.
잭슨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말싸움' 등 저간 상황을 언급하고서 "전환점은 지난 1월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마련됐다"며 "문 대통령이 이 기회를 포착해 북한을 올림픽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에서 벌인 중재활동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잭슨 목사는 "남북한이 화해의 길을 모색해야 하고 65년간 이어진 정전체제를 끝내야 한다"며 "미국과 중국은 위협 대신 확신을, 제재보다는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중재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 과정은) 먼 길이 될 것이다. 북한과 미국에는 이 과정을 신뢰하지 않는 이들이 많고, 이들은 틈만 나면 방해공작을 펴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icagor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