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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외교행보에도 지지율 하락…"남은 것은 북일회담"

입력 2018-06-16 09:44  

아베 외교행보에도 지지율 하락…"남은 것은 북일회담"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지지통신이 지난 8~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한 달 전에 비해 2.6% 포인트 떨어진 35.5%로 집계됐다.
지지통신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4달 연속이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한 달 전보다 0.5% 포인트 증가한 43.4%였다.
지지율 35.5%는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2차 집권한 이후를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의 29.9%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베 총리는 올해 들어 자신의 발목을 잡아 온 사학스캔들의 충격과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서 소외되는 '재팬 패싱'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 이달초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는 등 외교 행보를 넓혔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의 노력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음을 이번 여론조사는 보여주고 있다.
아베 총리가 최근 들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내걸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몰입하는 것도 이런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


오는 9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자민당 총재의 후임으로 적당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아들인 신지로(進次?) 수석부간사가 25.1%로 가장 높았다.
아베 총리는 22.1%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23.2%)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일본에서는 통상 1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세 사람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이 5.0%,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상이 4.2%,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2.1%로 뒤를 이었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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