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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즐라탄의 승패 예측…'첫날은 맞고, 둘째날은 틀리고'

입력 2018-06-16 12:02  

[월드컵] 즐라탄의 승패 예측…'첫날은 맞고, 둘째날은 틀리고'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스웨덴 축구 대표팀의 선택을 받지 못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의 월드컵 승부 예측 초반 성적표는 '반타작'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출전에 실패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베팅업체인 '베트하드'(www.bethard.com)의 광고모델로 나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의 조별리그 승패를 예측했다.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의 '예언'에 팬들도 큰 관심을 보였고, 마침내 월드컵의 뚜껑이 열리면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초반 성적표도 공개됐다.
이브라히모비치의 A조 1차전 '승패 예상'은 모두 들어맞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개막전을 펼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결과를 러시아의 3-0 승리로 예측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할 뻔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러시아가 2골을 더 넣으면서 5-0 승리로 끝났다. 러시아의 승리는 맞힌 셈이다.
이어 펼쳐진 우루과이-이집트전은 우루과이의 2-0 승리를 예상했지만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과적으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첫날 두 팀의 승패는 모두 맞혔다.
하지만 개막 이틀째 B조 경기의 예측은 모두 빗나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모로코와 이란이 2-2로 비길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란이 1-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전은 스페인의 3-1 '낙승'을 예상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포르투갈이 3-3 무승부를 끌어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F조에서 독일과 스웨덴이 각각 3승과 2승1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오르고, 멕시코(1승2패)와 한국(3패)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리라 예상했다.
한국 팬들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예상을 깨고 신태용호가 선전을 펼치길 바랄 뿐이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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